브이원텍의 자회사인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업 시스콘로보틱스가 '로봇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차페크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로봇 용어를 만든 카렐 차페크를 기리는 국제적 권위의 상입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물류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및 내재화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들은 100kg부터 최대 100톤까지 이송 가능한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기반의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쌓은 시스콘로보틱스는 앞으로 제품 및 기술의 표준화와 모듈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가격 경쟁력 있는 신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북미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최광용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